안면도 여행 오아텐 풀빌라 불멍과 수영 즐기기

안면도에서 불멍과 함께 춤과 수영을

색다른 국내여행을 해보려고 합니다. 오사카에서의 화려함을 뒤로 한채 한적하고 조용한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바쁘게 시간에 억눌려 흘러가는 것이 아닌 시골에서 느긋함을 느껴보아요. 여유로운 수영도 즐기면서요. 아주 개인적인 공간에서 우리 집처럼 자유롭게 하루를 느껴보고 싶네요. 

이번의 최고봉은 불멍이 될꺼랍니다. 우리 만의 공간에서 불장난을 해보고 싶네요. 그대는 불장난을 해보았나요? 이날 불장난 재밌게 할까요. 불장난하면 밤에 뭐싼다고 하죠. 그럼 어때요. 우리 둘만 있는데. 재밌게 즐겨보자구요. 

안면도는 볼거리가 많아요. 꽃지해수욕장, 안면도자연휴양림, 대하랑꽃게랑인도교, 드르니항, 백사장항, 핑크뮬리로 유명한 수목원, 꽃박람회장, 안면암 등 일일이 나열하기가 좀 그렇네요. 그만큼 구경할 곳이 많다는 거예요. 


어아텐 풀빌라 전경

어둑해진 밤에 산포하면서 주위 풍경도 느껴보는 시간도 가져보아요. 저멀리 보이는 가로등까지만 가보는거죠. 멀리가면 그대가 무서워할 수 있으니까요. 주위는 산과 밭, 논뿐인 곳이거든요. 이번은 고즈넉함도, 화려함도 아닌 여유와 여백의 미를 느껴보는 것이랍니다. 분주함도 없고, 길을 잃을 일도 절대로 없어요. 우리가 주인공인 영화이니까요.

타타타탁탁탁 불타는 마른 장작과 함께 춤을

불멍을 하면서 우리가 느낄 수 있는 추억과 오늘 그리고, 미래를 생각해 볼까요. 불멍을 하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을 느낄꺼예요. 


어둑해진 밤에 불타는 장작불에 우리의 시선을 집중해 봐요. 불빛에 앉아서 불꽃이 피어오르는 순간을 기대해보아요. '타타타탁탁탁' 장작이 불에 타는 소리부터 불이 활활 타오르는 순간을 천천히 음미해보아요. 이 시간은 천천히 흘러갈거예요. 

장작이 타들어가면서 나는 소리를 귀 기울여 들어보고, 그 사이로 흩날리는 작은 불씨들이 어디로 가는지 보아요. 말없이 지나온 그대의 옛 시간을 떠올리며, 이제는 새로운 시간을 써보는 시간을 가져보아요.

옆에 앉아 난 그대의 얼굴에만 집중해볼께요. 불빛에 스며들고 있는 그대의 얼굴을 바라볼 때 기분을 느끼고 싶네요. 아마 평소보다 따스하고 빛나 보일 거라 생각이 되네요. 이 불멍은 단순하게만 보지말고, 우리가 함께 같은 공간에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해볼까요?

고요한 마음의 상태를 서로 물어보는 거예요. 

가을로 들어서는 문턱인 터라, 약간 쌀쌀한 기운은 돌건데요. 불의 열기로 인하여 우리를 따스하게 해줄거랍니다. 여기에 바람이 살짝 우리의 볼을 스치고, 불꽃도 흔들리게 한다면, 감정의 여운은 더하겠죠. 그대의 손등에 바람의 인하여 불의 온기가 전해지면 그대의 몸도 따스해질 거랍니다.

세상이 우리 둘만 있는 것처럼 고요하게 눈빛만 마주보며 있어 볼까요. 눈으로 그대는 무엇을 말할까 미리 생각해보고 있네요. 

불명의 기억은 오래남을 거예요. 이때 느끼었던 감정을 마음 깊이 간직하고 있어 보아요. 훗날 우리의 얘깃거리는 많이 나올 거랍니다.

맑은 물 위에서 미소

물놀이는 누구나 즐거운 것이죠. 우리가 마지막 물놀이는 언제였죠? 따뜻한 온기를 느꼈던 기억을 거슬러 그때의 추억이 떠오르네요. 얼굴은 차가웠고, 바람도 차가웠었죠. 여름으로 넘어가는 터라 아직은 바람이 차가웠어요. 이번은 실내에서 물놀이를 해볼거예요. 햇살은 창가를 넘어 수영장으로 스며들거랍니다. 차가운 기운은 일도 없죠. 물의 온기가 식을 때까지 물에 있어도 괜찮아요. 잔잔한 물결 위에 우리의 몸을 실어 보아요.

웃음 소리만이 이 수영장의 정적을 깨울거예요. 투명한 물속에서 장난끼 발동한 나를 발견해보아요. 물장구, 물튀기기 어린아처럼 놀아봐요. 이곳은 어느 누구도 없어요. 우리 둘 만의 공간이예요. 그대 얼굴에 떨어지는 물방울이 반짝이는 순간, 이것도 아름다운 그대의 장식이 될꺼랍니다. 

창가에 기대여 수영장밖의 풍경을 눈에 넣어봐요. 펜션의 위치가 조그만 동산의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고, 예약한 곳도 위에 있는 층이여서 눈에 들어오는 풍경은 그대의 맘을 고요하게 해줄거예요. 

그대만의 조용한 파도를 만들어 보아요. 조용한 마음의 파도를 일으켜, 수영장에서 밀려오는 파도와 한몸이 되어 깃털처럼 가벼운 그대의 몸을 맡겨보아요.

이곳에서의 물놀이는 우리 만의 공간이기에 자유로와질 수 있어요. 이번에는 물속에서 만화의 여주인공이 되어보세요. 인어공주는 어때요. 사람으로 변하여 목소리를 잃었지만, 왕자의 키스로 진정 사람으로 변한하는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보아요. 만화에서는 비극이였지만, 이날은 희극으로 될거랍니다.

물속으로 몸을 던져 마음가는데로 서로를 향해 헤엄치며 온기를 느껴보고 싶네요. 서로 가까워지는 순간 잔잔했던 물결은 소용돌이 치며 우리의 몸을 휘감아 돌겠죠. 물결이 요동치더라도 그대의 눈동자는 흔들리면 안돼요. 깊은 물속이 아니니까 안심하고요. 곁엔 내가 있으니 나에게 의지하면 요동치던 물결도 잔잔해질거랍니다.  

작은 파도도 그대를 위해서 만들어주고 싶어요. 작은 파도가 내 마음인냥 그대는 파도를 맞이하면되요. 

창밖으로 보여지는 숲과 바다를 감상해보아요. 그 풍경이 두 사람을 반기며 맞이해 줄거니까요. 단순히 물놀이로만 보지말아줘요. 서로의 마음을 이어주는 시간이 될꺼니까요.

마무리

화려함뒤에 감추어진 공허함을 이번 여행에서 떨쳐내보아요. 조용하고 아무것도 없은 곳에서 느껴지는 가득채워지는 마음을 느껴보는 것이 이번 여행의 주제예요. 많이 걷고, 화려함은 없지만, 이 여유와 여백에서 느껴지는 깊은 감동을 가져가봐요.

그대가 느껴지는데로, 마음가는데로, 하고싶은데로 불멍과 물놀이를 즐기면서 이번 여행을 마무리하도록 해보는 것이 내 선물이랍니다. 그대가 많이 웃고, 얼굴에 빛 나는 날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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